Episode1 메세지
Episode2 접촉
  

Episode3 발견
  

Episode4 습득
  

Episode5 소통
Episode6 암시
Episode7 능력

아이폰이 국내에 공식 출시되고서 벌써 10만대 이상 판매되며, '아이폰 쇼크' 말이 생겨날 정도로 아이폰 출시에 따른 파급 효과는 상당한 편이다. 특히, 출시된지 한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10만대 이상 판매된 것은 스마트폰으로써는 고무적인 일이다. 
이런 아이폰은 국내에 iPhone3G, iPhone3GS의 두 가지를 판매하고 있으며, 외형상으로는 구별이 어려울 만큼 크기부터 HOME 버튼 위치까지 같다. 이렇게 외형상으로 같지만, 성능에 있어서는 이전의 아이폰에 비해 빨라졌다고 하는데 과연 어느 정도까지 빠른 성능을 보여줄지 세티즌 비교 리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스펙 비교
모델명
iPhone3G
iPhone3GS
형태
크기 115.5(L) x 62.1(W) x 12.3(H)mm 115.5(L) x 62.1(W) x 12.3(H)mm
무게 133g 135g
CPU ARM 11 412 MHz, PowerVR MBX-Lite graphics ARM Cortex A8 600 MHz, PowerVR SGX graphics
메모리 128MB RAM 256MB RAM
디스플레이 3.5 Inch HVGA(320X480) 16M TFT LCD 3.5 Inch HVGA(320X480) 16M TFT LCD
터치방식 정전식 정전식
통신 규격 WCDMA HSDPA WCDMA HSDPA 7.2Mbps
운영체제 iPhone OS iPhone OS
GPS A-GPS A-GPS
Wi-Fi 802.11b/g 802.11b/g
블루투스 Ver 2.0(A2DP, headset support only) Ver 2.1(A2DP, headset support only)
카메라 200만 화소 카메라 315만 화소 카메라(AF, Touch Focus)
 3.5mm 단자 지원 지원
Internet Browser Safari Safari
용량
(Storage)
8GB/16GB 16GB/32GB

스펙 중, 크기는 iPhone3G와 iPhone3GS 두 아이폰 모두 같게 두께까지도 동일하다. 무게는 아이폰 iPhone3GS가 135g 으로 iPhone3G보다 2g 더 무거우나 이는 실제는 사용시 무게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이다.

CPU는 iPhone3GS가 클럭수나 그래픽 측면에서 iPhone3G보다 더 나은 편이며, 실제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 설치 등에서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메모리는 iPhone3GS 256MB RAM가 iPhone3G보다 2배 많으며, 이는 곧 iPhone3GS가 iPhone3G보다 한층 더 쾌적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아이폰의 특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은 정전식으로 두 아이폰 모두 같게 지원하며, 멀티 터치도 같게 지원한다. 운영체제는 두 아이폰 모두 애플의 iPhone OS를 탑재하고 있으며, GPS, Wi-Fi도 같게 지원한다.

최근 출시되는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에 대부분 탑재되는 블루투스는 iPhone3GS가 2.1 버전으로 높은 편이지만, 두 아이폰 모두 A2DP를 완벽하게 지원하지 않아 블루투스 헤드셋에 따라 곡 넘기기나 재생 컨트롤이 안되는 등의 다소 불편함이 있다.

이제는 모바일 기기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카메라는 iPhone3GS가 AF 지원 300만 화소를 탑재하여 , 200만 화소에 FF를 지원하는 iPhone3G보다 더 좋은 편이다. 또한, iPhone3GS가 터치 포커스 방식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포인트에 포커스를 맞출 수 있어 한층 더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2009년 하반기의 국내 모바일 시장의 또 다른 이슈라고 할 수 있는 3.5mm 오디오 단자는 두 아이폰 모두 지원하며, 내부 메모리는 iPhone3GS가 16GB와 32GB 버전을 지원하여, 8GB와 16GB를 지원하는 iPhone3G보다 메모리 부족으로 말미암은 걱정은 덜한 편이다.

iPhone3G vs iPhone3GS 디자인 비교 동영상
iPhone3G와 iPhone3GS는 외관상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디자인이 거의 동일하다.
iPhone3G 카메라
 
iPhone3GS 카메라
카메라는 iPhone3GS가 300만 화소 CMOS 카메라를 탑재하고 AF(터치 포커스)를 지원하여, 200만 화소의 FF를 지원하는 iPhone3G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다. 또한. iPhone3GS는 iPhone3G에서 지원하지 않았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여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iPhone3G vs iPhone3GS 부팅 속도 비교 동영상
부팅 속도 체크는 두 아이폰 모두 초기화 상태에서 초기 잠금 화면이 나올 때까지 측정하였으며, iPhone3GS가 약 18초로 iPhone3G의 약 36초 보다 약 2배 정도 빠른 편이다. 이런 부팅 시간의 차이는 CPU 속도와 메모리 용량 차이를 확연히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테스트에 사용된 웹페이지
iPhone3G vs iPhone3GS 웹페이지 이동 속도 비교 동영상
같은 무선 네트워크 연결 상태에서 진행하였으며, 초기화 상태에서 캐쉬는 모두 삭제하고 실시하였다.세티즌의 갤러리, 네이버와 다음 모바일 페이지, SBS와 MBC 방송사 홈페이지로 이동해본 결과 iPhone3GS가 전체적으로 빠른 편이었다. 특히, 동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MBC 홈페이지 접속 시간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어 iPhone3GS가 iPhone3G보다 웹페이지 이동속도가 한결 빨라진 것을 알 수 있다.
 
 
테스트에 사용된 구글어스
iPhone3G vs iPhone3GS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구동 속도 비교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구동 테스트는 구글 어스(무료, 미국 계정 필요)로 진행하였으며,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 할 때 시간 차이는 적은 편이였으나, iPhone3GS에서는 iPhone3G와는 달리 애플리케이션의 움직임이 부드럽고 간헐적인 끊어짐 현상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였다.


테스트에 사용된 게임 Asphalt 5 Free
iPhone3G vs iPhone3GS 게임 플레이 비교 동영상
게임 애플리케이션은 Asphalt 5 Free(무료, 미국 계정 필요)라는 레이싱 게임으로 화려한 그래픽과 프레임이 많은 편이어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실제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iPhone3GS는 실행속도나 그래픽면에서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iPhone3G는 간헐적인 끊어짐이 나타나 iPhone3GS가 iPhone3G보다 그래픽적인 면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을 볼 수 있다.
iPhone3G vs iPhone3GS 외부 스피커 비교 동영상

외부 스피커 테스트는 1KHz를 가지고 테스트를 진행하였으며, 최고 데시벨이 91.3db로 두 아이폰 모두 같게 나타나 외부 스피커를 통한 음악이나 동영상, 어플케이션 및 게임을 사용할 때도 조금 더 실감 나게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iPhone3G와 iPhone3GS는 기본적인 아이팟이나 앱스토어 사용은 틀리지 않으나, 부팅에서부터 사파리 웹브라우저 속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구동에서 차이를 보이며, 속도에서는 빨라기고 그래픽에서는 한층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설치와 실행에서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만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어 한층 차별화되고 업그레이된 스펙의 효과를 제대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제 iPhone끼리의 비교를 마치고 이후에 업데이트 될 예정인 iPhone3GS, Nokia5800 XpressMusic, T*OMNIAⅡ 비교 리뷰를 통해,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는 스마트폰에 대한 비교를 해보도록 하자.


출처 - Cetizen.com


 

 

국내 출시 2주 만에 12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스마트폰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이 때아닌 고민에 빠졌다.


다양한 기본 기능과 앱스토어를 통해 추가할 수 있는 수많은 앱(애플리케이션)이 매력적인 아이폰. 하지만 일반 휴대폰과 달리 기본 기능에 다소 제약이 있다는 점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실제 아이폰 사용자들은 아이폰이 통화 목록을 하나씩 삭제할 수 없고, 전화번호 그룹 지정이 여의치 않다는 점을 단점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때문에 기본 기능 제약을 풀고 아이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탈옥(jailbreak)'을 감행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애플 아이폰/터치 사용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탈옥=해킹'은 기본 기능 제약을 풀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서 누리꾼들 사이에는 아이폰에 '새 생명을 불어 넣는다'라는 표현이 일반적이다.

 

 


△ 탈옥 후  탈바꿈된 아이폰의 기본 화면


하지만 아이폰 탈옥이 급속도로 번지게 된 사연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유료로 제공되는 수많은 앱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있다는 점에 사용자들이 매료된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탈옥은 엄연한 불법 행위로 KT는 인위적 조작으로 이상이 발생한 아이폰은 A/S 대상에서 제외 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누리꾼은 "순정 상태로 아이폰을 이용하는 것은 앙꼬없는 찐빵을 먹는 것과 다름없다"며, "아이폰의 진가는 탈옥 이후에 확인 할 수 있다"고 탈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모범시민? 탈옥수?…결정은 사용자의 몫 = 아이폰의 진가를 확인하기 위해 감행하는 탈옥. 사실상 인위적으로 제품을 개조하는 행위로 단말기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점에서 각종 위험을 수반하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또 저작권자의 땀과 노력이 깃든 유료 소프트웨어를 불법으로 다운로드 한다는 점에서 처벌의 대상임은 물론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 사용자는 탈옥 후 데이터 손상 위험을 감수해야만 한다


현재 아이폰을 탈옥할 경우 재부팅 시 본래 순정 상태로 되돌리거나 다시끔 탈옥을 감행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한 아이폰이 방전됐을 경우 다시 탈옥을 실행하지 못하면 데이터 손실 위험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배터리 소모량이 증가해 순정 상태로 단말기를 사용할 때보다 배터리 부족 현상을 더욱 빈번하게 겪을 것으로 보이며, 크랙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 및 각종 보안 위협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됐다는 점도 분명한 사실.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아이폰을 활용하기 위해 탈옥을 해야하는 것인지, 순정으로 만족하며 사용을 해야하는 것인지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 아이폰 사용자들. 어디까지나 결정은 그들의 몫이다.


출처 - 베타뉴스

일반인들이 흔히 접해볼 수 없는 아이폰의 내부모습 구경한번 해 보세요^^

※ 이 아이폰3GS의 분해 장면은 Rapid Repair라는 사이트의 내용을 옮긴 것을 먼저 밝힙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이폰 3G S의 분해를 시작합니다.


먼저 잘 익은(?) 아이폰을 하나 구합니다.


이런 구성품이 들어 있군요..


아랫부분에서 나사 두개를 풀고  LCD스크린을 올립니다.


이렇게 조심스럽게 LCD모듈을 들어올리면..

#1 LCD Screen
#2 Digitizer
#3 Ear Speaker
#5 Headphone Jack
#6 Wireless

들이 보입니다. 이중 3번은 1과 2번 아래에 위치합니다.


앞쪽 액정을 백패널 부분과 분리한 모습









왼쪽이 iPhone 3GS 모델의 보드고, 오른쪽이 iPhone 3G 모델의 보드입니다.

iPhone 3GS의 스팩을 한번 볼까요?

CPU - Samsung
339S0073ARM
K2132C2P0-50-F
0N1480911
APL0298
N1TVY0Q 0919

NAND Flash Memory - Toshiba TH58NVG702ELA89
IA8816
TAIWAN
09209AE

System Memory - 337S3754
CMA
G0919
5Y9307885E4

Infineon - 36MY1EE
A9177314
Z171033B

이런 부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꽤 흥미로운 자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내용 추가>

iPhone 3G와 3GS의 스팩비교를 원하는 댓글을 올려주신 분이 있어 내용 추가합니다.
iPhone 3G와 3GS 뿐만 아니라 iPhone 2G, Palm Pre도 함께 비교되어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iPhone 2G iPhone 3G iPhone 3G S Palm Pre
CPU Samsung S3C6400  Samsung S3C6400 Samsung S5PC100 Texas Instruments OMAP 3430
x ARM 11 412 MHz, PowerVR MBX-Lite graphics ARM 11 412 MHz, PowerVR MBX-Lite graphics ARM Cortex A8 600 MHz, PowerVR SGX graphics ARM Cortex A8 600MHZ, PowerVR SGX 530 (GPU), 430MHz C64x, DSP and ISP (Image Signal Processor)
Baseband Processor x Infineon 208 (PMB 8877) Updating soon Qualcomm MSM6801A
Storage Samsung NAND Internal 4/8/16 GB Toshiba NAND Internal 8/16 GB Internal 16/32 GB Internal 8 GB
Memory 128 MB RAM Samsung 128 MB DDR RAM 256 MB RAM 256MB DDR2 
LCD 3.5-inch 480-by-320-pixel at 163 ppi Multi-Touch display 3.5-inch 480-by-320-pixel at 163 ppi Multi-Touch display 3.5-inch 480-by-320-pixel at 163 ppi Multi-Touch display 3.1-inch 480-by-320-pixel Multi-Touch display
Battery Talk/Video/Web: Talk/Video/Web: Talk/Video/Web: Talk
x 8/7/6 hours 5/7/5 hours 5/10/9 hours 5 Hours
x Audio: 24 hours Audio: 24 hours Audio: 30 hours x
Connectivity GSM/EDGE (850, 900, 1800, 1900 MHz) UMTS/HSDPA (850, 1900, 2100 MHz) UMTS/HSDPA (850, 1900, 2100 MHz) UMTS/HSDPA (1900, 2100 MHz)
x Wi-Fi (802.11b/g) GSM/EDGE (850, 900, 1800, 1900 MHz) GSM/EDGE (850, 900, 1800, 1900 MHz) GSM/EDGE (850, 900, 1800, 1900 MHz)
x Bluetooth 2.0 + EDR Wi-Fi (802.11b/g) Wi-Fi (802.11b/g) Wi-Fi (802.11b/g)
x x Bluetooth 2.0 + EDR Bluetooth 2.1 + EDR Bluetooth 2.1 + EDR
Size 115 x 61 x 11.6 mm, 135 Grams 115.5 x 62.1 x 12.3 mm, 133 Grams 115.5 x 62.1 x 12.3 mm, 135 Grams 100.5 x 59.5 x 16.95, 135 Grams
Camera 2 Megapixels 2 Megapixels 3 Megapixels 3 Megapixels/LED flash
x x x x x
Battery stats assume usage of 3G network, times vary with 2G network use for cellular and wifi for internet x x

Via Rapid repair

출처 - INFORMATION FACTORY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IT가젯 및 아이디어상품]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아이폰과 옴니아2의 비교가 한창인데요, 외국에서는 드로이드와 아이폰의 경쟁과 비교가 한창입니다. 1월이면 SKT에서 아이폰 대항마로 드로이드를 출시 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럼 왜 드로이드가 아이폰의 대항마로 여겨지고 있는지 아래 영상을 보시면서 직접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세한 비교 분석 결과는 기술하지 않겠습니다. PhoneDog닷컴에서 분석한 아래 영상을 보시고 직접 여러분들이 판단 보시는 것이 더 옳을 듯 합니다.

                                      첫 번째 영상으로 멀티터치와 카메라 성능을 비교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영상에서도 역시 멀티터치를 비교 하고, 멀티 태스킹을 비교 합니다.
또한 쿼티에 대한 자세한 비교 설명도 있습니다.

마지막 영상에서는 멀티미디어 부분에 대한 비교와 전체적인 비교 분석을 해주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아이폰은 경험과 기술력의 축적을 통한 안정적인 OS기반 하에 질 높은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며, 드로이드는 아직 발전중인 안드로이드 기반이기에 부족한 면이 있지만, 충분히 아이폰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은 앞으로 정말 피 튀기는 경쟁이 예상 되는데요, 경험적 면에서 아이폰이 쉽게 자리를 내 놓지 않겠지만 안드로이드폰은 물량으로 그리고 이에 따르는 아이폰보다 더 큰 경험을 쌓게 될 겁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드로이드가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준 것에 대해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직접 겨냥한 모토로라의 광고입니다.

안드로이드폰이 SKT를 통해 1월에 나온다고 기다리시는 분들은 심각한 고민을 하고 계신데요, 사실 안드로이드폰이 아이폰 만큼 사용자에게 쉽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이 먼저 2달 가량 국내 사용자들에게 스마트폰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 할 것이기에(즉, 안드로이드폰을 위한 멍석을 깔아 놓는다는..) 안드로이드폰은 더 친근해 질 것 입니다. 하지만, 내년 1월에 출시 되어도 아이폰 만큼 즐기기엔 여러가지 구조상 어렵습니다. 좀 더 얼리아답터라면 100%이상 즐기실 수 있겠지만요. 시간은 조금 걸립니다.

드로이드를 통해 안드로이드폰의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기에 과연 삼성과 LG와 같은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를 활용하여 애플의 아이폰을 뛰어 넘은 제품을 만들 수 있을지에 관심을 모아봅니다. 안드로이드는 아이폰 이상이 될 수 잇는 플랫폼으로 검증 되었기에? 되고있기에, 누가 누가 아이폰 보다 더 잘 만드느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 모바일 스튜디오

이동 중에 인터넷을 사용하고 싶은 욕구가 누구에게 있을까? WiFi 기반의 무선 인터넷 환경에서는 고정된 장소에서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와이브로 혹은 HSDPA라는 3G 기반의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이동 중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와이브로와 HSDPA를 이동 중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모뎀이 판매되고 있다. 이들 모뎀을 노트북에 장착하면 이동 중에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모뎀을 꽂을 수 없는 장치(HSDPA 모뎀을 지원하지 않는 맥북, USB 포트가 없는 아이팟터치와 같은 장치)는 꿈도 꿀 수 없다. 이를 위해 새로운 무선 인터넷 장비가 나왔다. 인터브로의 Portable WiMax Wi-Fi 라우터는 한국의 KT 와이브로를 WiFi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 Egg 들여다보기
Egg는 일종의 유무선 공유기와 같은 라우터이다. 기존의 유무선 공유기는 초고속 인터넷인 ADSL 등을 공유기에 연결하면, 이것을 무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공유기에 내장된 WiFi AP 기능을 이용해서 노트북 등과 WiFi로 연결되어 ADSL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Egg도 그러한 동작 원리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HSDPA 등을 사용하려면 노트북에 USB HSDPA 모뎀을 장착해서 사용해야 한다. WiBro 역시나 WiBro USB 모뎀을 노트북에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 맥을 지원하는 WiBro USB 모뎀도 출시되어 맥에서도 WiBro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USB를 지원하지 않는 PMP, 아이팟터치 등의 디지털 기기나 USB를 지원하더라도 모뎀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없는 경우라면 HSDPA나 WiBro를 이용할 수 없다.

Egg는 한 손으로 감싸기에는 다소 큰 마우스와 같은 외형을 띄고 있다. WiBro를 수신해서 WiFi로 송신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그러므로, 별도로 컴퓨터의 USB에 꽂아서 사용하거나 할 필요가 없다. Egg를 이용하면 주변 반경 약 30m 이내에서 WiBro를 이용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단, 에그를 가방에 넣어 두고 있거나 주변에 벽 등이 있을 경우에는 WiBro 신호를 제대로 잡지 못해 속도가 느려짐) 이렇다 보니 아이팟터치 등의 Mobile Internet Device와 환상적인 궁합이다.

에그의 전면에는 3개의 LED가 있어서 와이브로 연결 상태, Wi-Fi 동작 상태 및 배터리 상태를 표시해준다. 와이브로 연결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WiBro 상태 표시창이 주황색으로 깜빡인다. 만일 와이브로 신호가 전혀 잡히지 않을 때에는 붉은색으로 표시된다. 연결 상태가 양호하면 녹색으로 표시된다. 배터리의 경우 녹색은 배터리 양이 60~100%, 주황색은 30~60%, 붉은색은 10~30%임을 말해준다. Egg는 완충 후 약 4시간~4시간30분 가량을 사용할 수 있다.

제품 뒷면에 전원을 켜고 끌 때 사용하는 버튼이 제공된다. 이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다. 버튼 옆에 작은 리셋 버튼이 위치해있다. 리셋 버튼을 뾰족한 것으로 눌러주면 Egg의 설정값을 초기화할 수 있다.

Egg의 뒤쪽에는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WiBro USIM 카드를 넣는 슬롯이 제공된다. 슬롯은 평소에는 캡으로 덮어 있다.

전체적으로 에그는 묵직한 크기로 청바지 앞 주머니에 쏘옥 들어가는 정도의 크기이다. 하지만, 주머니 속에 넣어두고 사용하기에는 약 10여분 이상 사용하면서 발열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꺼내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방 등에 넣어두고 사용하는 경우 WiBro 신호가 약해질 수 있으니 꺼내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에그의 충전은 일반 휴대폰 충전 인터페이스인 24핀을 지원한다. 하지만, 일반 휴대폰 충전기는 4.2v 750mA인 반면 에그는 5V, 2000mA의 고출력을 필요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휴대폰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충전 속도가 느릴 뿐 아니라, 충전하면서 Egg를 동작시킬 수 없다. 반면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면 약 150분이면 완충된다. 참고로 충전을 하며 사용할 경우에는 240분 정도면 완충된다. PC의 USB 포트를 이용한 충전은 일반 휴대폰 충전기를 이용한 것보다 훨씬 속도가 느리다.

KT 와이브로 USIM을 꽂으면 Egg를 이용해 와이브로를 사용할 수 있다. USIM은 반드시 Egg를 구입할 때 개통한 USIM을 이용하지 않고 기존의 KT 와이브로 USIM을 이용해도 된다. 즉, Egg만 별도로 구입해서(약 20만원) 기존 USIM을 꽂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Egg를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1년 약정으로 KT 와이브로 요금제를 가입해야 한다. 이때 가입할 수 있는 요금제는 월 30GB를 사용할 수 있는 월 19,800원(부가세 별도)와 50GB 요금제(월 27,000원, 부가세 별도)가 있으며, 30G에 가입하면 Egg는 12만원, 50G는 Egg를 무료로 제공한다.
1년간 Egg를 사용하는 경우의 다양한 요금제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부가세 제외)
1. Egg 개별 구입 + 1GB 요금제 = 200,000 + 10,000 X 12 = 320,000
2. 30G 요금제로 Egg 가입 = 120,000 + 19,800 X 12 = 357,600
3. 50G 요금제로 Egg 가입 = 27,000 X 12 = 324,000원
즉, 이미 KT 와이브로의 월 1만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한 사용자(월 1GB 이하의 소용량 데이터 사용)라면 그냥 Egg만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며, 대용량의 인터넷 데이터를 사용한다면 30GB보다는 50GB 요금제에 가입해 Egg를 공짜로 얻는 것이 더 경제적이다.

Egg가 완벽하게 동작된 상태에서는 3개의 LED 모두가 녹색으로 표시된다. Egg를 이용하면 동시에 3대의 장치를 WiFi를 이용해 Egg를 통해서 WiBro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Egg를 외부는 물론 집이나 회사 내에서도 사용하여 노트북, PC의 무선 인터넷 공유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단, WiBro 신호가 잡히는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WiBro 신호가 강한 지역이 거주지역이고(서울) 인터넷 사용량이 많지 않으며(월 50GB 이하), 속도가 중요하지 않다면(Egg를 이용한 인터넷 속도는 다운로드 약 3~4Mbps 내외) 초고속 인터넷이나 Netspot과 같은 서비스를 해지하고 Egg를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WiBro의 업로드 속도는 약 2Mbps이다. 반면 HSDPA는 업로드 속도가 약 1.4Mbps 남짓이다. 그러므로, Skype나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는 경우 HSDPA로는 끊김 현상이 심한 반면, 와이브로는 사용하기 적당하다. 즉, Egg를 인터넷 전화기와 연결해서(아이팟터치의 Skype 등) 사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 Egg의 환경설정
Egg는 무선 인터넷 공유기처럼 웹브라우저를 이용해서 상세한 환경설정이 가능하다. Egg는 구입 후 별도의 설정없이도 바로 WiFi를 지원하는 기기(노트북, 아이팟터치 등)에서 WiBro망을 이용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자칫 내 기기가 아닌 다른 사용자가 임의로 내 Egg에 연결해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월 일정 용량만 사용할 수 있는 내 WiBro 계정에 다른 사용자가 임의로 연결해서 아까운 용량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보안 설정을 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Egg를 켠 후에 WiFi를 내장한 PC(혹은 브라우저가 실행되는 기기)에서 Egg에 연결한다. Egg의 WiFi 이름은 ‘KWI-B2200’(모델명)로 시작하며 뒤의 5자리 숫자는 제품 시리얼 넘버이다. 이처럼 각 Egg마다 고유한 번호가 SSID(AP의 이름)로 보여지게 된다. 이 AP에 연결한다.


Egg의 초기 사용자 이름은 User, 암호는 Password이다.(대소문자 유의) 초기 계정 정보를 입력해야만 Egg의 웹 콘솔로 연결할 수 있다.

에그의 웹 콘솔에 연결하면 Egg의 SSID 이름(네트워크명)을 임의로 변경할 수 있으며, 보안 설정에 대한 사항도 설정이 가능하다. 그 외에 초기 사용자 암호를 초기값인 Password가 아닌 다른 것으로 변경할 수 있다.(가급적 변경하자.) 보안 설정 역시도 WPA나 WEP로 설정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시스템 상태 정보에서는 에그의 사용 시간과 Egg에 설정된 IP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에그를 이용한 와이브로 사용 내역(용량 등)은 KT 와이브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gg는 전문 유무선 공유기와 같은 상세한 환경설정 정보가 제공되지는 않지만 포트 포워딩 설정 기능이 제공된다. 포트 포워딩을 이용하면 외부에서 Egg에 연결된 장치에 연결할 때에 사용된다. 즉, 인터넷 전화나 특정 게임 등을 Egg에 연결된 장치에서 제대로 사용하려면 포트 포워딩을 이용해야 할 수 있다. 이때 Egg의 웹콘솔에서 이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다.

Egg는 KT 와이브로의 USIM(UICC)과 호환되므로 Egg 구입 시에 개통한 USIM이 아닌 기존의 KT 와이브로 USIM을 사용할 수 있다. UICC에 대한 정보 등을 설정하는 메뉴가 Egg 웹 콘솔에서 제공된다.

이렇게 설정한 Egg는 WiFi를 지원하는 맥북, 노트북 및 여러 장치에서 WiBro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물론 이동 중에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Egg의 최대 장점은 WiBro나 HSDPA를 사용할 수 없었던 장치(아이팟터치, WiFi가 내장된 스마트폰 등)에서도 이동 중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물론 배터리를 이용해 Egg를 이용하기 때문에 약 4시간 가량의 시간 동안만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Egg는 반 쪽짜리 스마트폰 및 아이팟터치(MID)를 온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효자 상품이다. 하지만, 와이브로보다 커버리지가 높은 3G(HSDPA)의 데이터 사용요금이 현실화되고 3G를 내장한 스마트폰과 MID가 늘어가면서 Egg의 사용성이 떨어질 수 있다. 즉, “아이팟터치 + Egg = 아이폰”이기에 3G 스마트폰은 Egg의 가장 큰 경쟁자이다.


                                                    <사진: 삼성 옴니아2 북미 버전>

여러분은 지금 삼성의 마케팅에 속고 있습니다.
옴니아2의 구입은 제 글을 읽고 나신후에 현명하게 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속적으로 삼성의 옴니아2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하니 삼성에 대한 미안함까지 들려고 한다.
내 안티삼성이 되려고 작정한 사람은 아니지만 삼성이 더이상 언론을 통하여 소비자들을
속이려고 하는 일을 멈출때까지는 이렇게라도 할 수 밖에...
진실을 속인다고 한다면 알릴려고 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

지금 한국 모바일업계 뉴스는 온통 아이폰 출시로 가득하다.
거기에 삼성이 언론에 개입하여 나타난 아이폰 죽이기 (일명 '옴니아2 일병 구하기')와
아이폰과 비교하여 뛰어난 하드웨어를 지니고 있다는 마케팅을 하기에 급급하다.
그리고 가장 먼저 비교하는 대상이 바로 CPU에 관한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광고나 기사에서 처럼 옴니아2가 아이폰에 비하여
더 성능 좋은 CPU를 장착하고 나오는줄 안다. (나도 그랬지만... ^^)
일반적으로 CPU를 비교할때 옴니아2는 800MHz, 그리고 아이폰은 600MHz라는
단순 클럭수만을 비교하여 옴니아2에 손을 들어준다.
하지만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면 이 사실은 진실이 아님을 쉽게 알 수 있다.

거짓이 아닌 진짜 CPU 비교
옴니아2
ARM11 아키텍쳐에 기반을 둔 S3C6410 CPU
미니멈 클럭: 533MHz
맥시멈 클럭: 800MHz
L1 캐쉬: 16KB

아이폰 3GS
Cortex-A8 아키텍쳐에 기반을 둔 S5PC100
미니넘 클럭: 600MHz
맥시멈 클럭: 833MHz
L1 캐쉬: 32KB
L2 캐쉬: 256KB

삼성이 옴니아 2가 강조하는 800MHz CPU는 맥시멈 클럭수이다.
단순 클럭수로 CPU 성능을 비교하는 자체도 이상하지만 맥시멈 클럭수만 자랑하는 삼성도 이상하다.
아이폰은 맥시멈 800MHz이상의 클럭수를 낼 수 있음에도 배터리 효율과 안정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최소 클럭수에 맞춰놓은것 뿐이다.
또한 옴니아2는 ARM11 아키텍쳐를 사용하는데 이는 아이폰 3GS에서 사용하는 Cortex-A8의 이전 버전으로 코텍스에 비해 ARM11 성능은 현저히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Cortex-A8과 ARM11의 클럭수만을 비교한다고 하면 Cortex-A8에 1.4정도를 곱한 클럭수가 ARM11의 클럭수와 비슷하다고 말하고 있다.  
아크로팬 싸이트의 글을 보면 1.4배 그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게 ARM11과 Cortex-A8의 차이이다.

전 세대인 ARMv6 기반 ARM1176 프로세서와의 성능 비교에서 Cortex-A8은 모든 면에서 성능 향상이 있다. 특히 EEMBC/컨슈머 영역에서 큰 성능 향상이 있으며, 상대 성능은 2.7배 이상이다. 기본 성능 자체도 약 1.6배 이상이며, 이는 Cortex-A8에 채용된 NEON 기술을 사용하지 않은 결과이므로 이를 사용해 최적화할 경우 차이는 더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시장의 숨은 강자 Cortext-A8
아키텍쳐가 다른 두 CPU의 클럭수를 비교하는것은
인텔 팬티엄4의 클럭수와 인텔 코어 2 듀오의 클럭수를 비교하는것과 마찬가지이다.
또한 옴니아2의 CPU에는 아이폰의 반밖에 되질 않는 L1 캐쉬가 있으며 L2 캐쉬는 존재조차 하지 않는다.
아이폰은 스마트폰의 최적화를 위하여 맥시멈 클럭을 제한하고 있고
옴니아2는 어떻게 해서든 아이폰보다 낫다는것을 알리기 위해맥시멈 클럭수만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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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댓글을 쓰신 분중에 ARM11과 Cortex-A8의 캐쉬부분이 잘못되었다고 쓰신분이 있어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아이폰 3G (2세대)는 옴니아2와 같은 ARM11기반의 CPU를 사용했구요.
아이폰 3G에서는 Cortex-A8 기반의 CPU를 사용했습니다.
어떤분께서 ARM11기반의 CPU의 L1 캐쉬가 Cortex-A8의 캐쉬보다 높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아래 아이폰3G와 3GS CPU 비교표를 보시면 더 확실할겁니다.

                          Enter the ARM Cortex A8 글 인용
                            
옴니아2는 2세대 아이폰과 같은 ARM11 계열의 CPU입니다.
여기서 Issue Width와 Pipeline Depth에 대한 전문가님들의 설명을 들으면 두 CPU의 차이를 좀 더 확실히 알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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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뿐만이 아니다
옴니아2에는 숨어있는 진실들이 더 있다.

옴니아2는 16m 칼라를 지원한다고 쓰여있지만 옴니아2에서 사용하는 윈도6.1은 65k 밖에 지원이 되질 않는다. 윈도6.5에서는 지원된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정보는... (아시는 분을 더 상세하게 알려 주세요.)
그렇게 때문에 화질 좋은 스크린을 사용하고서도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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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아2와 모토로라의 드로이드는 16:9의 3.7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장착했다.
일반적인 3.5인치의 스크린이 아니라 16:9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을 장착했지만 해상도는 800x480이다.
이부분은 같은 스크린 사이즈를 지닌 드로이드와 다르다. 드로이드는 854x480의 해상도를 지니고 있다. 54픽셀정도가 무슨 차이가 나느냐 하겠지만 드로이드의 854x480은 정확히 16:9의 비율을 나타낸다. 다시 말하면 스크린 사이즈와 해상도가 정확히 16:9 비율을 지원한다는 뜻이다.
옴니아의 스크린 사이즈는 가로 3.22인치 세로 1.81인치로 16:9 비율이지만 해상도는 16:9가 아닌 5:3 비율을 지원하고 있는것이다. (아이폰은 크기와 해상도 모두 3;2 비율을 지원한다.)
스크린 사이즈 비율은 16:9, 해상도의 비율은 5: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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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다..
옴니아2는 아이폰보다 헐씬 높은 해상도(800X480)를 지녔다고 자랑하지만
윈도우 모바일에서 나오는 많다고 하는 예전 애플리케이션들이 저해상도만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고해상도가 최적화된 앱들을 그리 많지 않다는 단점도 있다.

옴니아2는 아이폰 3GS의 정전식 터치 스크린이 아닌 감압식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고 있다.
이게 더 정교한 터치가 가능하다며 장점으로 이야기 하고 있지만
현재 터치 스크린의 추세는 감압식이 아닌 정전식이다.
(TV 시장에서도 플라즈마가 아닌 LCD가 대세이듯...)
정전식에서는 멀티터치가 가능하지만 감압식은 그렇지 못하다.
정교한 터치가 장점이라고 하지만 손가락을 사용했을때는 반응속도나 정교함이 정전식보다 더 떨어진다.
정전식은 손가락을 터치 하지 않는한 오작동을 일으킬 확률이 없지만
감압식은 손가락이 아니더라도 스크린에 압력만 가해지면 작동을 하기 때문에
가방안에서든 주머니에서든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
감압식을 사용하면 스타일러스펜이 악세서리로 따라 오는데
그냥 이쁜 악세서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꼭 가지고 다녀야 하는 귀찮음도 만만치 않을것이다.
또한 스타일러스펜을 분실할 염려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 Updated (12/03/09) ------------------------------------------------
옴니아2는 감압식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기 떄문에 아이폰과 같은 강화유리를 사용할 수 없다.
강화유리를 사용하는 아이폰이 스크래치에 강하고 파손의 염려가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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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압식과 정전식의 차이
1. 감압식
살짝 떨어져 있는 2개의 얇은 막이 눌려 서로 닿은 점의 좌표를 X축과 Y축을 나타내는 두 저항값의 변화로 알아내는 방식이다. 물리적으로 동작하는 것인만큼 내구성 문제가 있고, 막이 2개에 중간에 공기층(혹은 기름층)까지 있다보니 원래의 화면 밝기보다 많이 어두워진다. 무엇보다 저항값 2개만 사용하므로 원칙적으로 멀티터치란 있을 수 없고(교묘하게 dual touch를 구현한 사례가 있기는 하다), 어딘가의 부품에 문제가 생기면 저항값이 어그러져 다시 calibration (주로 화면 네 귀퉁이를 찍어서)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하지만, 이 방식은 손가락이 아닌 다른 물건으로도 어쨋든 화면에 압력을 가하면 되기에 거친 사용환경에 적합한 방식이고 값도 싸므로 버리기 힘든 방식이다. 장갑을 끼던 플라스틱 막대기("stylus")를 쓰던 사용할 수 있다는 건 어떤 사용상황이든 큰 장점이 된다.

2. 정전기식
거의 안 보이는 전선들을 가로와 세로로 (서로 다른 층에) 깔아놓고 있으면 항상 정전기를 내뿜고 있는 인간의 몸이 닿았을 때 그 전기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다. 이 경우엔 정확히 어떤 좌표에 전기가 흐르는 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멀티터치가 가능하지만, 그것보다 그냥 감압식처럼 X, Y 좌표로 받는 게 더 싸기 때문에 그동안은 그냥 일반적인 방식으로 사용되어 왔다. 인간의 몸이나, 저항이 약한 도체로 만든 Stylus 펜은 인식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손가락으로만 쓸 수 있다는 건 대부분 약점으로 작용하고, 오동작을 막기 위해서 손가락이 닿았다고 생각되는 정전용량의 범위를 정해놓았기 때문에 특수한(?) 상황 - 이를테면 손이 유난히 건조한 날이라든가, 손이 젖어있다거나, 물방울 같은 것이 화면에 떨어져 있다든가 하는 - 에서는 인식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무엇보다 멀티터치를 지원하려면 좀더 여러 신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비싼 칩을 써야 한다. Apple iPhone과 iPod Touch가 바로 이 방식을 사용했다.

터치 스크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Touch or No Touch: Next User Interface" -> 포스팅은 한글입니다. ^^


한가지 더 추가~!! (업데이트)
인터넷에서 대부분 비교하는 아이폰과 옴니아2의 스펙들은 자세하게 비교한것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옴니아2의 우수함에 손을 들어주는것 같다.
하지만 아는분들은 알지만 아이폰 스펙 비교표에 중요한 부분이 빠져 있는데
그게 바로 OpenGL 2.0을 지원하는 3D 가속기 칩이 따로 들어 있다는 부분과
2D화면 가속을 위한 커스텀칩 또한 따로 들어 있다는것이다.
PC 분야에서는 오래전부터 그래픽 가속을 위한 그래픽 카드가 따로 존재했지만
모바일 기기분야에서는 가격, 배터리, 부티등의 이유로 CPU가 그래픽 처리까지 도맡해 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처림와 그래픽 처리를 동시에 해야 하는 스마트폰의 성능은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가 옴니아의 CPU가 800MHz라고 할지라도 반응속도와 움직임이 느려지게 보인다. (CPU 하나로 2D, 3D 엔진을 한번에 다 돌려야 하기 때문)
그래픽을 위한 3D 가속칩(PowerVR SGX)과 2D의 일반 화면을 가속시켜주는 커스텀칩으로 인하여
아이폰의 성능은 다른 스마프폰들과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빠르게 느껴지는것이다.
이부분도 언론이나 삼성에서는 언급을 하지 않는다.

"The iPhone Becomes a Gaming Platform: Enter the PowerVR SGX"


또한 그래픽 좋은 3D 게임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OpenGL 2.0을 지원해 주어야 하는데
윈도우 모바일에서는 아직까지 정식적으로 OpenGL 2.0을 지원해 주고 있지 못하다.

더 상세한 아이폰 하드웨어 스펙에 대한 내용을 보시려면 아래의 글을 참조해 주세요.

---------------------------- Updated (12/03/09)------------------------------
아이폰에는 디지털 콤파스가 내장되어 이 콤파스를 이용한 각종 앱들을 사용할 수 있는데
옴니아2에는 디지털 콤파스가 내장되어 있다는 스펙을 본적이 없다.
있는데 스펙에 넣지 않은건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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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으로 옴니아2를 구입하기 전에 염려해야 할 사항은 바로
무겁고 사용하기 불편한 윈도우 모바일로 나온다는 점이고 그위에 덮어쓴 삼성의 터치위즈 UI는 사용자가 사용하기에 편하게 만들었을지는 몰라도 반응속도가 낮아진다는 지적이 많다.

지금 이야기한 부분들은 솔직히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
스마트폰의 가장 중요한것은 하드웨어보다도 소프트웨어쪽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성능 좋은 PC를 장만했다고 하더라도 윈도우 3.1를 설치했으면
하드웨어가 좋은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아이폰은 아주뛰어는 스펙을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하드웨어아 최적화된 아이폰 OS가 있으며
이 아이폰 OS는 2년이 지나는 동안 3.1버전까지 업그래이드 되어가면서 끊임없이 진화되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진화되고 있고... ^^

삼성은 아직 갈길이 멀다.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스마트폰 시장을 거의 독식하다시피 해왔지만
아이폰을 통하여 위피정책도 바뀌고, WiFi를 빼는 스펙다운도 할 수 없고,
또한 수많은 외산폰들이 줄줄이 출시되어질텐데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해 진다.


------------------ Updated (12/03/09) ---------------------------
12월 2일부터 옴니아2가 미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IT 블로그 싸이트가 있다면 인가젯과 기즈모도를 뽑을 수 있다.
이 두 싸이트에서 옴니아2에 대한 리뷰를 썼다. (동영상도 있고)
공정함을 잃은 한국의 언론과 IT 전문가들 보다 이들의 평가가 오히려 더 공정할 수 있지 않을까?
삼성의 터치위즈 UI 방식에 대한 불만이 많은듯 하다.
사용성도 그렇고 동작도 느리다고 하는데 이를 보안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SPB Mobile Shell이라는 윈도우즈 모바일 전용 UI를 구입해서 설치하는것. ^^
동영사을 봤는데 꽤 괜찮은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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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분들이 제 글에 대해서 편파적이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말씀하셔서
이렇게 몇자 더 적습니다.
제가 글 쓴 의도는 국내 언론들이 너무나 편파적으로 옴니아2의 장점만을 이야기 하고 아이폰에 대해서는 단점만 부각시키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편파적인 기사를 통하여 잘못된 선택을 할 수 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저는 오히려 언론의 반대 입장에서 글을 썼습니다.
아이폰의 장점을 더 부각 시킨거죠.
세상에 완벽한 휴대 전화기는 없습니다.
모두가 다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구요.
아이폰만의 장점이 있는가 하면 단점도 많습니다.
옴니아2만의 장점이 있는가 하면 단점도 많습니다.
편파적인 언론사들의 글에 의하여 선택하시지 마시고 많이 돌아다시면서
실질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선택하시는게 현명하겠죠.
자신이 필요한 기능들이 들어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겠죠.
옴니아2를 선택하시던 아이폰을 선택하시던 그외 스마트폰들을 선택하시던
여러방면에서 신중히 생각하시고 선택하시라고 언론과 다른 관점에서 글을 개제한 것입니다.
제가 글을 쓴 의도를 조금더 명확하게 이해하신 후에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보이지는 않지만 서로에게 감정적인 상처를 주는 댓글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 글 말고 이전글 (옴니아넌 비교대상이 아니야)에 링크되어 있는 언론들이 쓴 기사들을 읽고 난뒤에 제글을 읽으시면 제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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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8일
삼성의 심기를 잘못 건드런건지
언론을 잘못 건드린건지
아니면 옴니아 동호회 회원님들을 잘못 건드린건지..
그것도 아니면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이 글을 쓰고 나서 제 블로그가 싸이트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3일동안 다운되었었구요.
오늘 들어와보니 겨우 복구가 되었네요.
이런식의 보복성 공격은 도대체 어느분이 하신지....
제 블로그는 광고 하나 없는 순수 블로그를 지향하고 있는데 말이죠.
단지 미끼성 글이였다면 광고를 통해서 수익을 얻으려고 했을겁니다.
저는 계속해서 순수 블로거의 길을 가고픈 자 중 한 사람입니다.
당신들의 심기를 건드렸다면....
그거 무식한 한 사람이 공정하지 못한 언론에 대해 한마디 썼다고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참으로 무서운 세상입니다.
보이지 않기에 더 악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곳이군요. ㅜ.ㅜ


아이폰이 한국시장에 정식 출시되면서 많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재미있는것이 옴니아2와의 비교 글입니다. 출시일, 가격, 성능면에서 비슷한데다 애플과 삼성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죠. 여기서 옴니아2에 비해 아이폰의 단점으로 자주 꼽히는것이 바로 CPU 성능입니다.

단적으로 중앙처리장치(CPU)의 성능은 옴니아2가 뛰어나다. 옴니아2는 중앙처리장치(CPU)로 800메가헤르츠(㎒) 프로세서를 장착, 아이폰 3GS 제품의 3GS 624㎒ 보다 연산속도에서 앞선다. - 뉴스핌

옴니아2는 800㎒ 프로세서를 탑재, 아이폰에 비해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이 우수하다. - 뉴시스

아이폰 3GS의 프로세서는 624메가헤르츠(㎒)급. 옴니아2의 800메가헤르츠(㎒)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처리 속도다. - 경향

옴니아2는 중앙처리장치(CPU)로 800메가헤르츠(㎒) 프로세서를 장착,아이폰 신형 제품인 3GS(624㎒ 프로세서) 보다 30%가량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 한국경제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과 800MHz급 CPU(중앙처리장치)를 채용한 옴니아2는 LCD와 624MHz급 CPU를 활용한 아이폰 최신모델 ‘아이폰3GS’보다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다. CPU 사양이 높을수록 작동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인터넷 접속이 주요 기능인 스마트폰에서 높은 CPU 사양은 큰 강점이다. - 매일경제

국내에 상륙하는 아이폰의 최신형 제품인 3GS의 경우 624㎒의 CPU를 탑재했다. 대항마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T옴니아2는 800㎒ CPU를 탑재해 아이폰보다도 20~30% 속도가 더 빠르다. - 헤렐드경제

아이폰은 지원하지 못하는 디빅스(DivX),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을 구현하고 중앙처리장치(CPU) 성능도 800㎒로 624㎒의 아이폰보다 우수하다. - 파이낸셜

클럭속도만 따졌을때 옴니아2가 높아 보이지만 이부분에 있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옴니아2  아이폰3GS
 칩셋 ARM1176JZ(F)-S (S3C6410)
ARM Cortex-A8 (S5PC100)
 최소 클럭속도
533Mhz 600Mhz
 최대 클럭속도 800Mhz 833Mhz
 L1 캐쉬
16Kib 32Kib
 L2 캐쉬
x 256Kib


먼저 칩셋을 살펴보면 옴니아2에서 사용하고 있는 ARM11 칩셋은 아이폰3GS의 Cortex 칩셋 보다 이전 버전입니다. 성능도 당연히 Cortex가 훨신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비교를 하자면 Cortex가 1.4배 정도 빠르다고 하네요.

클럭속도를 보면 옴니아2는 최대 800Mhz입니다. 모바일 환경에서 CPU의 동작 속도가 상황에 따라 바뀌도록 설정하기 때문에 항상 800Mhz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윈도우모바일 설정에서 800Mhz로 고정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는 발열 문제 뿐 아니라 배터리의 지속시간을 따로 표시해줘야 할만큼 배터리를 빨리 소모해 버립니다. 아이폰3GS의 경우에는 시스템 안정과 발열을 고려해 624Mhz로 고정해놨다고 하네요. 즉 800Mhz는 옴니아2의 최대 클럭속도일뿐인데 이걸가지고 아이폰 보다 빠르다고 하기에는 너무 성급한 판단이죠.

마지막으로 캐쉬입니다. CPU의 성능에는 클럭뿐아니라 캐쉬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CPU클럭이 아무리 높아도 캐쉬가 작다면 그만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거죠. 셀러론과 팬티엄의 차이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옴니아2는 L1캐쉬는은 아이폰3GS의 절반이고 L2캐쉬는 없습니다. 옴니아2의 CPU 클럭이 아무리 높다 하더라고 효용성 면에서는 아이폰을 따라 갈 수 없는거죠.

결론은 옴니아2 : 아이폰3GS = 셀러론 3.2Ghz : 펜티엄4 2.8Ghz 라고 할수 있는거죠. 단순히 클럭속도만으로는 비교의 의미가 없습니다. 더구나 전체적인 시스템의 속도에는 OS와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하드웨어의 성능만을 따져서는 안됩니다.

마케팅의 승리인지 소비자에 대한 우롱인지 언론사들의 성급함 모르겠지만 사실을 알고 이런 기사들을 보니 참 어이가 없네요. 이제 몇일 뒤면 실제 사용기들이 엄청나게 올라올텐데 진실은 그때가서 밝혀지리라 봅니다.

‘30대 남성·능동적·24시간·위치정보서비스(LBS)·콘텐츠 재탄생.’

KT경제경영연구소(WWW.DIGIECO.CO.KR)가 28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해외에서 아이폰을 직접 구매해 개인 인증을 받고 개통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증 조사를 벌여 뽑아낸 키워드다. 기존 휴대폰 사용자들과 확연히 다른 이용 형태를 보여준다.

30∼40대 남성들이 주 이용자로 업무에 적극 활용해 10∼20대가 점령한 모바일족과 다른 아이폰족의 등장을 예고했다.

◇똑똑해진 이용자=연령대별 아이폰 주 사용자는 30∼4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사용자 욕구나 구매력을 모두 포함한 결과다.

20대는 아이폰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선호한 반면에 30대는 엔터테인먼트부터 정보탐색까지 폭넓게 활용했다. 40대는 기기를 활용해 자기계발을 하려는 욕구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30∼40대는 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비롯해 E메일 확인, 스케줄링 등 업무와 연계된 기능에 관심을 보였다.

시간과 장소, 상황에 따라 이용 형태가 달랐다. 출근 시간에는 간편한 트위터를 많이 이용하고 음악을 많이 듣는 반면에 퇴근할 때에는 동영상 감상이나 3G망을 활용한 웹서핑을 즐기고 GPS를 활용한 길찾기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실 밖에서는 간단한 e메일이나 일정 확인을 주로 하고 안에서는 업무 관련 노트, 일정관리 등 다소 복잡한 일에 아이폰을 활용했다.

IT 활동도 능동적으로 변화됐다. 기존 카메라폰으로는 사진을 찍어 보관하는 데 치우쳤지만 아이폰으로는 색다른 촬영과 편집 기능을 많이 이용했다.
◇가정생활도 바뀐다=가족 관계가 나아졌다는 응답이 많이 나왔다. △가족 여행 시 아이들의 역사 질문에 성실하고 정확한 답변이 가능하고(위키피디아) △아내와의 기념일 약속을 기억하며(구글 캘린더)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고(유아용 동영상)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2인용 게임) △부부끼리 누워서 사진을 감상하는 사례들이다. 가족과의 대화 시간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 선택 기준도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선인터넷에서 즐겨찾던 포털 사이트보다 아이폰과 데스크톱PC 간에 연동이 쉽고 데이터 손실 위험이 적은 포털사이트들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자주 쓰는 서비스는 구글 캘린더·주소록·G메일 등이다.

아이폰을 과시할 때에는 주로 LBS를 이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뽐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콘텐츠와 GPS의 결합과 같은 융합 콘텐츠로 아이폰의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T경제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아이폰이 가져올 변화는 IT 전반으로 확산되고 사업자들이 이 변화에 어떻게 대비하는지가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며 “아이폰 이후 쏟아질 다양한 단말도 유사한 UI와 성능을 보여주게 돼 콘텐츠 관련 서비스와 SNS 포털 서비스, LBS 등이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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